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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탑 PC와 다른 노트북 구매시에 체크해야 할점
    IT 2021. 6.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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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데스크톱 PC를 구매할 때 CPU, RAM, 그래픽 카드와 같은 하드웨어 사양을 많이 보게 됩니다. 물론 이런 사양도 노트북 구매 시에 봐야 할 점이긴 하지만 노트북은 추가로 체크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노트북 구매 시 데스크톱 PC와는 다르게 살펴봐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 재질과 내구성

    데스크톱 PC와는 다르게 노트북은 가지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물론 집에만 두고 쓰시는 분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노트북은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수 있게 나온 장치이죠.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의 디자인은 미적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싼 노트북에는 강도는 유지하며 무게는 줄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한 특수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카본 등의 여러 특수 재질이 많이 사용됩니다. 반면에 가격이 저렴한 노트북은 일반 플라스틱 재질로 많이 되어 있으며 디자인적으로도 투박한 모델이 많고 조립 마감들도 별로인 것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진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구매 전 실물을 보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사이즈와 무게

    노트북은 여러 화면 사이즈로 나오며 일반적으로 이동성을 고려한다면 15 인치 이하 제품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 이상 제품은 휴대성이 우선순위에서는 조금 밀려납니다. 보통 휴대성을 고려한 제품은 무게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제조사별로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최신 기술력이 들어갑니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시는 분을 아시겠지만 이동시 몇백 그램의 차이는 꽤 유의미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지 너무 무게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강도적인 부분이 크게 떨어지는 노트북들도 있어서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휴대성을 볼 때 한 가지 더 체크해야 할 점이 바로 파워 어댑터인데요. 의외로 제조사 별로 파워 어댑터의 무게와 크기 두께 모양이 제 각각입니다. 어댑터도 같이 들고 다니셔야 하는 분은 이 부분도 체크를 해봐야 합니다.

     

    15인치 이상 모델은 무게에 덜 민감한 편이긴 합니다. 외장형 그래픽 카드가 들어가 있거나 심지어 저저력 노트북 CPU가 아닌 데스크톱 용 CPU가 들어간 모델도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는 어느 정도 선에 맞추면서 하드웨어 성능과 발열 관리기술 등에 더 초점을 맞춘 모델이 많습니다. 

    키감과 키보드

    이 부분은 많은 분들이 크게 신경 안 쓰는 부분인데요, 의외로 노트북 별로 키감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예전에 씽크패드 시리즈들이 마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좋은 키감으로 유명했었습니다. 애플 같은 경우는 노트북 두께를 줄이기 위해 나비식 키보드를 적용하기도 했는데요. 좀 딱딱한 반발력의 예전과는 다른 키감으로 꽤 호불호가 나뉘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쫀득한 느낌에 적당한 반발력이 있는 키감을 선호하는데 보통 저가 모델 이경우 약간 헐렁헐렁한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키감은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조금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키보드 사이즈와 모양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풀사이즈 키보드가 안 들어간 노트북도 있으며 각각의 키의 크기 간격,  쉬프트, 컨트롤 알트 펑션키의 사이즈와 위치 등도 제조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데스크톱이야 키보드를 바꾸면 되지만 노트북은 따로 추가의 키보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기본 키보드를 바꿀 수 없으므로 타자를 많이 치시는 분들은 체크를 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발열과 팬 소음

    노트북 별로 발열과 팬 소음 또한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외장형 그래픽에 고성능의 노트북일수록 발열이 심하고 팬 소음이 심합니다. 진짜 발열이 높은 노트북은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을 정도로 뜨겁고 팬 소음 또한 귀에 심하게 거슬리정도로 엄청 시끄럽습니다. 특히 도서관 같은 아주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이 많을 경우에는 리뷰 등을 통해 팬 소음을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휴대용 노트북인데도 팬이 꽤 시끄럽게 도는 노트북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팬이 없는 노트북도 있어서 소음에 진짜 민감하신 분은 이런 노트북을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신 팬이 없는 모델이 팬 있는 모델보다는 발열 관리에 불리하므로 성능 제한이 더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라이프와 충전시간

    휴대용 기기이다 보니 배터리 지속시간은 꼭 체크해 봐야 합니다. 보통 최고 몇 시간으로 돼있고 측정 방법이 달라서 제조사별로 비교가 쉽지 않은데요. 물론 여러 변수가 있긴 하지만 비슷한 사양에 비슷한 급의 노트북일 경우 배터리가 클수록 오래가는 편입니다. 가끔 어떤 노트북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비슷한 경쟁 모델보다 배터리 사이즈가 현저하게 작은 모델이 있습니다. 추가로 고속 충전 지원 등에 따른 배터리 충전시간도 다르니 배터리 사용이 많은 분들은 이런 부분도 체크를 해보는 게 좋습니다. 

     

    화면 해상도와 터치

    다 비슷해 보이는 화면이지만 LED LCD 와같이 화면의 성능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보통 비싼 노트북은 LED에 색 표현력도 좋으며 해상도가 높은 화면이 들어갑니다. 노트북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Full HD정도 들어가면 준수한 급이고 보통 저가형 노트북에 이보다 낮은 해상도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부가적으로 화면에 터치 기능이 들어간 노트북이나 눈부심 방지 처리 같은 게 돼있는 노트북도 있습니다. 노트북은 화면이 일체형인 장비 이므로 이런 부분을 체크해 봐야 합니다.

     

    포트

    데스크톱 PC는 메인보드 자체에서 기본적으로 많은 포트를 제공 하지만 노트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노트북 별로 포트의 타입이나 개수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큰 노트북은 많은 포트를 제공하는데요. 휴대용 노트북의 경우 포트 타입이나 개수에 제약을 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포트가 없을 경우는 확장용 어댑터를 추가로 구입해야 합니다. 본인이 자주 쓰는 포트가 있을 경우 구매하려는 노트북의 포트를 한번 체크해 봐야 합니다.

     

    확장성과 A/S

    노트북은 데스크톱처럼 추가적으로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가 없어서 확장성이 제한돼 있습니다. 일부 노트북은 램이나 하드 정도는 교체나 확장이 가능한 경우도 있긴 한데 휴대용일수록 보드에 자체적으로 납땜되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 구매 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오래 쓸 계획이시면 조금은 넉넉한 사양을 사는 게 좋습니다. 

     

    보증기간이나 A/S의 편의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OS 재설치로 해결되는 소프트웨어적 고장 같은 경우는 주변의 지인 분이나 컴퓨터 지식이 어느 정도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고장일 경우에는 노트북은 부품 교체를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컴퓨터 지식 있어도 자가 수리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하드웨어적 고장이 잘 없긴 하지만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여서 A/S 부분도 구매 시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사양과 성능

    노트북은 같은 CPU가 들어가도 사양의 차이가 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노트북은 발열 관리를 위해서 성능 제한을 거는데 노트북 별로 이런 부분이 다릅니다. CPU 등급뿐만 아니라 실제 사려는 노트북의 실 벤치나 성능 리뷰 등을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이번 인텔의 타이거 레이크 CPU는 램 클럭에 따른 전체적 성능 차이가 꽤 있다고 합니다. 보통 램 용량만 체크를 하지 클럭은 잘 체크 안 하는 부분이긴 한데 사양에 민감하신 분은 이런 부분까지 체크를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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