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호주 갤럭시 S20 링케 퓨전 투명 케이스 번들케이스와 비교 사용 후기
    IT 2020. 12. 12. 04:59
    반응형

     

    링케 퓨전 X 광고

     

    새 폰을 사자마자 다음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게 케이스와 보호 필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폰 값이 비싼 만큼 보호를 위해 필수적으로 이런 장비들을 구매하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 S20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을 반영해서 기본적으로 보호 필름이 붙여져 나오며 투명 젤리 케이스 하나를 제공합니다. 이런 부분은 삼성이 참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케이스에 관한 포스팅이니 필름은 번외로 치고 기본 제공되는 투명 젤리 케이스를 잠깐 살펴보면은 말 그대로 기본적인 TPU 고무 같은 재질의 투명 젤리 케이스입니다. 기본 제공하는 케이스 치고 핏이나 무게 마감 등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이점은 투명 케이스긴 한데 약간 푸르스름한 색감이 납니다. 케이스 안으로 비추는 폰 색깔에 영양을 미치는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정말 깨끗하게 투명 하진 않은 느낌입니다. 뒷면 같은 경우는 유막 현상 방지를 위해 도트 처리도 돼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투명 케이스를 선호 하는 편인데요. 그 이유 중하나 가 폰 자체의 본연의 색감과 모양을 많이 해치지 않아서입니다. 이런 TPU 재질의 젤리 투명 케이스의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가 시간이 지나면 누레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비싼 케이스들도 특수 처리를 했다고 하는데 시간의 차이일 뿐 이런 변색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도 기본 케이스를 쓰다 보니 처음 푸르스름한 색감도 조금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슬슬 황변의 현상이 있는 것 같아 스스로에게 새로운 케이스를 사야겠다는 명분을 주면서 새 투명 케이스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저 같은경우 호주에서 폰 케이스 구매는 주로 ebay에서 하는 편입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한국산 케이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Ringke와 Spigen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있는데요. 일반 중국산 케이스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이베이 링케셀러

    이베이 스피겐 셀러

     

     

    투명 케이스 같은 경우 기본 번들 제품처럼 완전히 물렁한 재질 케이스가 있고 뒤판은 딱딱한 플라스틱 같은 PC 재질로 돼 있으면서 다른 부분만 물렁한 TPU 재질로 돼있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스피켄 하이브리드와 고민을 좀 하다가 가격도 더 저렴하고 이전에 링케 제품을 썼었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링케 퓨전 케이스를 구매했습니다. 링케 퓨전 케이스는 뒤판이 PC 재질로 돼 있는 케이스입니다. 

     

     링케 퓨전 이베이 링크

    링케 퓨전 X

     

    기본 젤리 케이스에 비해서는 두께나 무게감은 확실히 있는 편입니다. 대신 폰 보호력은 좀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핏이나 마감, 품질은 좋은 편입니다. 기본 붙어있는 보호 필름 하고도 호환이 잘돼서 엣지 부분 들뜸 현상도 전혀 없습니다. 케이스에 적혀 있는 Made in Korea 로고도 마음에 드네요.

     

    단점으로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좀 더 비싼 편입니다. 수입해서 팔다 보니 어쩔 수 없겠죠. 제품적으로는 이전에 S10e 링케 퓨전 케이스를 썼는데 옆면은 TPU 재질이라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 됩니다. 이건 모든 TPU재질의 케이스에 해당되기 때문에 투명 케이스가 가지는 공통된 단점입니다. 대신 퓨전 케이스인 경우 뒤판은 PC 재질이라 변색이 없습니다. S20 번들 케이스에 비해서는 확실히 무게감이 있습니다. 좀 더 생폰 가깝게 쓰려면 이런 하이브리드 재질 보다는 전체가 TPU인 젤리 케이스가 좀더 가벼워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게감에 민감하실 경우 케이스 고를 때 케이스 무게를 꼭 확인하고 사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보호가 잘되는 케이스일수록 무게가 더 나 갈 수 있겠죠.

     

    그립감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번들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부들부들한 느낌에 옆면 그립감이 폰의 엣지 처리된 곡면 느낌이 드는데 링케 퓨전은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에 옆면 같은 경우 케이스 두께가 있어서 엣지 특유의 옆면 그립감이 많이 반감됩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번들 케이스가 좀 더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케이스 자체가 폰을 보호하려고 사용하는 거라서 생폰 느낌에서 멀어지는 부분과는 어느 정도 타협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링케 퓨전 케이스의 품질 마감 등은 확실히 좋은 편입니다. 실제로 떨어 뜨려 보진 않았지만 보호력도 기본 번들 케이스에 비해서는 확실히 우수해 보입니다. 대신 무게감은 번들 케이스에 비해 있는 편이며 그립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폰의 보호력 보다는 생폰 그대로의 느낌을 좀 더 살리고 싶은 분은 일반 젤리 케이스가 더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